아직도 시진핑이 중국을 지배한다고 믿는다면, 당신은 뉴스를 안 보는 거다.2025년 중국은 겉보기에 시진핑 1인 체제처럼 보인다. 하지만 내부는 조용히 균열이 시작되었다. 부동산 시장 붕괴, 청년 실업, 소비 둔화, 디플레이션. 경제적 몰락은 권력 기반을 뒤흔든다. 시진핑의 카리스마는 외피일 뿐, 실제 중국을 움직이는 힘은 이미 경제 실용주의자들에게 넘어가고 있다.공산당보다 무서운 건 계산기 든 테크노크라트다.덩샤오핑이 시장경제를 수용했다면, 장유샤는 수지타산을 신으로 모신다. 공산당 이념 따위는 장식이다. 환율, 투자수익, 국가신용등급 같은 차가운 수치를 기준으로 움직이는 경제 관료들이 실질 권력을 틀어쥐고 있다. 이념의 시대는 끝났다. 이익과 손실만 남았다.사회주의를 다시 꿈꾸는 바보들을 위한 변명사..